도요타 자동차 호주 자회사는 주요 자동차 부품의 예기치 않은 인
도로 멜버른 소재 공장 근로자 2천5백명을 해고하려던 계획을 연기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도요타 오스트레일리아사의 샘 코모리 사장은 지난 16일 주요 자동
차부품이 들어있는 45개의 컨테이너가 파업으로 멜보른의 이스트 스완스
턴 부두에 묶인 가운데 21일자로 멜보른 알토나 공장의 조업을 중단하고
노동자를 해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도요타사 대변인은 그러나 자동차 부품이 적재된 또다른 77개의 컨
테이너가 예기치 않게 이 항구에 도착해 파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다
른 업체에 의해 하역되는 바람에 조업이 이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들 부품이 떨어지면 공장을 계속 가동할 수 있을지 여부
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