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의 팀 동료 노모 히데오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최악의 난조
를 보이며 패전투수가 됐다.

19일 시카고 리글리구장서 벌어진 LA 다저스와 시카고 커브스의 경
기서 선발 등판한 노모는 3안타 볼넷 5개를 허용하며 8실점(7자책), 1회
말 투아웃만을 잡은 채 강판당했다.

올시즌 1승2패를 기록한 노모는 방어율이 7.02로 치솟았다.

다저스는 이날 타선마저 커브스의 선발인 신인 케리 우드에게 4안
타로 눌리며 1대8로 대패했다.

우드는 메이저리그 첫 승리를 거뒀다.

노모가 1회를 채우지도 못하고 강판된 것은 이번이 처음.

95년 8월26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서 3이닝을 던진 것
이 가장 짧은 등판이었다.

또 뉴욕 메츠의 선발 투수로 활약중인 또 한명의 일본인 선수 요시
이 마사토 역시 부진,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서 5이닝 동안 8안타로
4실점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3번타자 치퍼 존스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서 시즌 8호 솔로홈런을 터뜨려 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 카
디널스)와 내셔널리그 홈런더비 공동선두에 올랐다.

( 고석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