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의 파업이 연 나흘쩨 계속 되고 있는
기아자동차 노사가 사태해결을 위한 대화에 나섰다.
朴齊赫 사장 등 기아자동차 임원들은 18일 오전부터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노조사무실에서 高鍾煥 노조위원장을 만나 파업을 즉각 중단하고 柳鍾烈
법정관리인의출근을 허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朴 사장 등 경영진은 현 상황에서의 파업은 실익보다는 국가경제위기 극복에
중대한 차질만 초래한다며 노조가 거시적인 안목에서 20일부터 정상조업에
임해줄 것을 설득했다.
경영진은 또 柳 관리인이 기아자동차의 제 3자 매각을 추진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경영정상화를 돕겠다고 밝힌 만큼 관리인의 출근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高 노조위원장은 현재까지 즉답을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진은 노사간 대화에 진전이 없으면 휴일인 19일에도 노조와 대화를 갖고
파업중단과 관리인의 출근허용을 설득할 방침이다.
기아 경영진이 이처럼 사태해결에 적극 나선 것은 노조의 파업에 대한
외부여론이 비판적인 데다 柳 관리인이 기아의 경영정상화에 적극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천명했기 때문이다.
한편 포드의 아시아.태평양 담당 폴 드렝코 이사 등 포드대표단은 오는
21일이나 22일 내한, 朴 사장 등 기아관계자를 만나 포드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