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으로 치닫고 있는 '98아디다스코리아컵 축구대회가 18일과 19
일 이틀간의 주말 대회전으로 `4강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말 대회전의 빅카드는 A조의 울산 현대-부산 대우전과 B조
의 부천 SK-전북 현대전. 6경기를 치르면서 4승(연장승 2승 포함)2패
를 기록, 조선두를 달리고있는 현대는 19일 울산 홈경기를 반드시 승리,
4강 진출 안정권에 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 경기를 이겨 승점 3점을 추가하더라도 수원 삼성, 안양 LG의 추
격권에 남기는 하지만 22일 삼성과의 최종전에서 자력으로 준결승행을
결정할 수 있다.

대우는 절벽 끝에 선 절박한 상황이다.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최근 2연승한 대우는 19일 경기에서 질 경우두 경기를남기고 승점 6점에
머물러 4강에 자력으로 진출하기는 어려운 실정이기 때문이다.

대회 득점왕이 확정적인 현대의 김현석과 대우의 스위퍼인 노장 김
주성의 `창과방패'의 대결도 관심.

B조에서는 최근 4연승 행진중인 SK가 조선두에 오를 것인가가 관전
포인트다. SK는 일본 실업리그에서 뛰다 뒤늦게 국내 프로에 입문한
`중고신인' 곽경근을 앞세워 약체 전북을 상대로 1승을 추가, 개막 이래
조선두를 지켜온 포항 스틸러스를 밀어낸다는 각오다.

이어 다음주 포항과의 주중 맞대결을 통해 4강행을 확정짓겠다는
것이 니폼니시감독의 복안이다.

한편 18일 벌어지는 A조의 대전 시티즌-수원 삼성전, B조의 천안
일화-전남 드래곤즈전도 꼴찌 탈출(대전.일화)이냐, 4강 도전(삼성.전남)
이냐는 의미가 걸린 중요한 대결이다.

◇주말 경기일정
△A조 대전-삼성(대전.18일 15시)
현대-대우(울산.19일 15시)
△B조 일화-전남(창원.18일 15시)
전북-SK(전주.19일 1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