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농민반군 사파티스타의 동맹을 자칭하는 뉴욕의 한비밀단
체는 오는 5월 10일을 `전자 저항의 날'로 선포하고 전세계 네티즌들에게
멕시코와 미국 정부기관과 은행의 전산망을 총공격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고.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가 인프라 보호센터'의 마이클 바티스 소
장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에도 전세계 컴퓨터 이용자들에게 멕시코와 미
국 정부부처 및 은행에 전자우편, 팩스, 전화를 동시다발적으로 보내 전
산망을 마비시키려 했었다는 것.

바티스 소장은 사파티스타가 인터넷을 통해 선전과 모금운동을 해
온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며 이밖에도 스리랑카 타밀족 반군도 지난해 스
리랑카 정부의 전산망을 목표로 `사이버테러'를 시도한 적도 있다고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