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루빈 미 재무장관은 16일 한국 등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은 국제통화기금(IMF)과 약속한 경제개혁을 중단없이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루빈 장관은 이날 IMF 잠정위원회 연설을 통해 『경제개혁에 단호한 행동을 보여주는
것만이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위기를 종식시키고 지속적인 성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루빈 장관은 이어 『일본이 당면한 경기침체를 극복할 수 있는 보다 과감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아시아 경제의 전면적인 회복은 성취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일본이
적극적인 경기부양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최근 아시아 경제가 안정을 되찾아가는 환영할만한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세계 2위의 경제력을 갖고 아시아 지역 산업생산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일본은 세계경제의 성장을 유지하고 신흥 아시아시장으로 부터의 수입을
흡수하기위해 적절한 경제성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