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하나뿐인 지구」는 새만금 간척사업의 현황을
살펴보는 을 20일 오후 9시45분
방송한다.
꿈의 사업으로 불리워지던 새만금 간척사업은 현재 정부의 3대
부실사업으로 전락한데다 올해에는 예산마저 삭감돼 2004년 완공이 더욱
묘연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 국토의 70%가 산지이고 활용가능성이 있는 면적을 기준으로
해서인구밀도를 따져보면 세계에서 한 손가락안에 들 정도로 땅이 부족한
나라이다.서해안은 이런 점에서 최적의 간척사업지였다.
조석간만의 차가 커서 간석지가 잘 발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바다수심이
얕아방조제를 축조,넓은 땅을 개척할 수 있는 지형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갯벌의 자연정화작용과 경제적 가치를 버리고 서울 여의도의 1백40배에
달하는국토가 생긴다는 희망하에 개발을 택했지만 방조제 바깥에 쌓여가는
퇴적물로 해수면이 상승하고 바닷물의 흐름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지형을 만들어 놓는 등 재앙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공사가 절반정도 이루어진 시점에서 어느 누구도 근본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없는 현실이 우리나라 국책사업의 현주소이다.
EBS는 첫삽을 뜰때만 해도 지역주민에게는 꿈의 사업으로 받아들여졌으나
이제는 국가전체의 골칫거리가 된 새만금 간척사업의 현실을 카메라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