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5일 김일성 86회 생일(4.15)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대규모
의 '백두산 아침해맞이 행군'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양방송은 13일 정론에서 태양절로 격상된 김일성 생일에 즈음해
각종 행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하며 특히 15일 태양절을 알리는 0시 시
계 종소리가 12번 울리면 붉은기와 횃불을 든 답사대원들이 백두산으로
행군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방송은 행군대의 규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양강도 삼
지연군 당위원회에서 보내온 소식을 인용, 백두산 아침해맞이를 준비하고
있는 답사대원들의 대열이 숙영터에서 백두산 마루까지 30리나 된다고 말
해 답사대가 대규모임을 전했다.

평양방송은 답사행군 외에도 기관·기업소, 학교, 혁명전적지(사적
지) 등 전역에서도 해맞이행사를 비롯해 각종 기념행사가 성대히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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