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나이의 수도 반다르 세리 베가완의
학교들이 14일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의 산불 연무로 대기오염 수치가
위험수위에 이르러 휴교했다.

이날 오전 이 지역의 대기오염수치는 「위험」수준인 3백선을 넘어섰으나 낮이
되면서 1백선을 약간 웃도는 「건강에 좋지 못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에따라 정부 청사들도 총리실의 지시에 따라 평시보다 45분 늦은
8시30분에업무를 시작했다.

석유 생산 부국인 브루나이의 일부 부유층은 연무 피해가 확산되자 해외로
장기휴가를 떠나기도 했다.
한편 美 대사관측은 이같은 환경재해로 인해 직원들을 철수시킬 것이라는 보도를
부인했다.
대사관의 한 여성 대변인은 『대사관을 떠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