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아놀드 파머(68)와 더그
포드(75)가이번 대회에서 연속 출전 기록과 통산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다.
마스터즈에서 4차례 우승한 파머는 25세이던 지난 55년에 처음 출전하기
시작,올해까지 44년간을 빠짐없이 나와 샘 스니드의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또 29세이던 지난 52년부터 참가한 포드는 55년 한 해를 제외하곤 올해까지
통산 46차례의 최다 출전 기록을 이어갔다.
이날 첫 라운드에서 파머는 7오버파, 포드는 14오버파를 기록.
0...지난해 타이거 우즈가 흑인 최초로 우승했을 당시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해물의를 빚었던 퍼지 죌러는 『골프팬들은 나를 이해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나의 출전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79년 마스터즈 챔피언인 죌러는 또 『당시 발언은 그냥 해본 말로
일종의농담이었다』고 다시 한번 해명.
한편 우즈는 이에대해 『지난해 죌러의 사과를 받아들였지만 결코 잊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0...2대에 걸친 마스터즈 출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스페인의 이냐시오
가리도(26)가 첫 라운드에서 불안한 출발.
처녀 출전한 가리도는 첫 홀에서 세컨샷이 훅이 나면서 이웃한 9번 홀
부근에떨어지고 칩샷도 언덕에 맞고 그린에 못미치는 등 긴장한 기색이 역력.
가리도의 부친인 안토니오는 지난 78년 마스터즈에 출전했으나 컷오프를
넘지못했었다.
아버지와 아들이 대를 이어 마스터즈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통산 8번째다.
0...전날 과로로 입원했던 원로 골퍼 샘 스니드(86)와 바이런 넬슨(86),진
사라센(96) 등 3명의 명예 출전자들이 고령과 건강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인개막 티오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피로로 잠시 정신을 잃었던 스니드에 대해 마스터즈 대회장인 잭
스테펜즈는 『샘은 병원문을 박차고 결국 이 자리에 왔다』고 소개해 열렬한
박수를 받기도.
이날 스니드는 2백야드 정도에 정확한 드라이브샷을 날렸고 사라센은 이에
약간 못미쳤지만 정중앙에 볼을 떨어뜨렸으며 지팡이를 짚고 나온 넬슨의
티샷은 슬라이스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