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생산자(도매) 물가가 올들어 계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중 미국 생산자 물가는 0.3%가 다시
내려작년 10월 이후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처럼 생산자 물가가 하락한 것은 가중치가 높은 에너지 가격이 이 기간중
1.9% 하락한데다 컴퓨터 관련제품도 1.9%가 내렸고 육류값 약세에 따라
식료품도 0.4%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올들어 생산자 물가는 연율로 4.2%가 하락, 지난해의 1.2%에 비해
내림세가 더욱 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에너지 가격은 지난 1.4분기중 아시아 지역 수요감퇴와 엘니뇨 현상에
따른 이상난동으로 연율 25.9%나 하락, 전반적인 물가하락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美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수가 30만8천명으로 전 주의
31만명에 비해 감소하는 등 저실업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