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연합(사무장 장 원)은 8일 흑두루미 떼죽음 사건과 관련, 정부
에 대해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녹색연합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지난달초 낙동강변에서 발생
한 재두루미떼죽음에 이어 이번에 발생한 흑두루미 떼죽음 사건은 전세계
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조류에 대한 보호활동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한 것으로 야생조류를 포함한 생물종의 생태적.경제적
가치에 대한 무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녹색연합은 이어 "국민의 재산인 천연기념물을 보호해야할 책임을
지고 있는 정부당국이 서로의 권리권한 확보에 연연해 하면서도 사건의
책임소재를 전가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해당부처는 야생동식물 및 천연
기념물 보호에 관한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