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가 호쾌한 시즌 첫 안타를 터뜨리며
「98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LA다저스의 박찬호는 8일 오전 5시5분(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6이닝동안 7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 9-1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2번째 선발등판 경기에서 신생팀 애리조나를 상대로 첫 승을 올린
박찬호는 이로써 올시즌 10 2/3이닝동안 2자책점을 마크해 방어율
1.69를 마크했다.
탈삼진도 5개를 보탠 박찬호의 최고스피드는 1백53㎞였으며
투구수는 80개.
박찬호는 2회 불안한 수비탓에 먼저 점수를 뺏겼다.
박찬호는 선두타자 조지 페브리게스에게 맞은 중전안타를
트레니다드 허버드가뒤로 빠트려 무사 3루의 위기를 맞게됐고 카림
가르시아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1점을 뺏겼다.
그러나 3회말 공격의 포문은 박찬호가 열었다.
선두타자로 나선 9번 박찬호는 잘던지던 애리조나 선발 윌리
블레어로부터 우중간을 꿰뚫는 2루타를 만든 뒤 에릭 영의
내야안타와 호세 비즈카이노의 중견수 플라이때 홈을 밟아 1-1
동점을 만들었다.
박찬호의 활약에 고무된 다저스는 4회말 라울 몬데시가 좌익선상
2루타를 터뜨리자 타자일순하며 장단 6안타를 집중시켜 단숨에
5점을 추가, 6-1로 앞섰다.
승기를 잡은 다저스는 5회말 토드 홀랜스워스가 큼직한
우월 2점홈런,토마스 하워드가 역시 우월1점아치를 연속적으로 날려
9-1로 점수차를 벌렸다.
박찬호는 6회를 마친 뒤 7회 짐 브러스키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고 다저스는 박의 활약에 힘입어 4연패 뒤 2연승을 올렸다.
박찬호는 13일 오전 9시30분(한국시간)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