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은 7일 제2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후속조치와실업대책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청와대와 정부 각 부처가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오전 청와대에서 金重權비서실장을 비롯한 전 수석비서관과 조찬을
함께 하면서 영국방문중의 비서실 업무를 보고받는 가운데 이같이
지시했다고朴智元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회의에서 曺圭香사회복지수석에게 정부 부처별로 추진하고 있는
실업대책과 중소기업대책을 도표화, 진척상황을 점검하고 상호 유기적인
협조관계를구축하도록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실업대책은 우리의 운명을 좌우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정리해고자 대책을 ▲정리해고자의 일자리를 만드는 대책 ▲정리해고를 하지 않도록
기업을 설득하는 대책 등으로 나눠 세부실천 방안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오는 2000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3차 ASEM이 영국처럼
검소한회의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현재 건설중인
회의장이다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朴대변인은 이달말로 예정된 金대통령의 「국민과의 TV대화」가 방송사의 준비
등으로 인해 5월초로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