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후 장장 15주동안 흥행성적 1위를 누리며
떠 있던 아카데미상 11개 부문 수상작 「타이타닉」이 우주선에 밀려 2위로
가라앉았다.
60년대 TV 연속극을 첨단 특수효과로 되살려 낸 우주 공상과학영화 「로스트
인스페이스」(Lost In Space)가 개봉 후 첫 주말 2천50만달러의 입장료 수입을 올려
1천1백60만달러의 수입을 올린 「타이타닉」을 저만치 밀어낸 것.
「타이타닉」에 비해 절반도 안되는 9천만달러를 들여 「로스트 인 스페이스」를
제작한 뉴라인 시네마社의 앨 샤피로 사장은 『전율을 느낀다』면서 『어느 정도
인기를예상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환호했다.
그는 이번 주 부활절 방학이 시작되면서 10대와 가족단위 관객이 몰려
앞으로흥행수입이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앞으로 2주간 평일에도 많은
관객이이 영화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지난 주말 흥행수입 3위는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머큐리 라이징」(입장료수입
1천80만달러), 4위는 존 트라볼타 주연의 70년대 재개봉영화
「그리스」(5백50만달러), 5위는 역시 존 트라볼타 주연의 정치영화 「프라이머리
칼러스」(4백70만달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