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연구기관은 최소한 1백만명의 북한 주민들이 지난96-97
년 기아로 숨졌다는 결론을 지난달에 내렸다고 유에스에이 투데이지가 3
일 보도했다.

뉴욕에 본부를 둔 대외관계위원회의 35인 특별조사반은 북한의 식
량기근은 1백50만의 아사자를 발생한 92년 소말리아 기근사태와 1백만명
의 사망자를 낳은 84년의 에티오피아 기아사태와 동등한 범주에 든다고
결론지었다.

이 신문은 또 미국 국방분석연구소의 권위있는 한국문제 전문가인
케이티 오씨의 말을 인용하면서 "특별조사반은 북한 기근에 따른 사망자
가 1백만명 가량 될 것이라는 데 대체로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