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1시30분께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삼화파출소 뒷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이틀동안 1백20㏊(추정)을 태우고
30일 오전 7시50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이 일대 15-25년생 소나무와 잡목 등 1만여그루가 불에 타
수천만원의피해를 냈다.
그러나 불이난 곳이 다행히 인가가 없는 곳이어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불이 나자 동해시는 공무원과 민방위대원, 경찰, 군인 등 연인원
3천4백여명과헬機 12대를 투입, 진화에 나섰으나 건조한 날씨에다 바람이
거세게 불고 인근에 산재한 대형 송전철탑으로 헬機 접근이 어려워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29일 오후 1시20분께 발생한 경북 김천시 남면
부상리금오산 산불은 임야 21.3ha를 태운 뒤 30일 오전 9시20분께 진화됐다.
불이 나자 산림청 헬기 등 9대의 헬기와 공무원, 주민 등 3백70여명이
동원돼진화작업을 벌였으나 바람이 세차게 불고 산세가 험해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김천경찰서는 李학선씨(56.대구시 북구 산격동)가 고향인 남면 부상리
밭에서비닐 등 농산폐기물을 불태우다 불티가 인근 임야로 옮겨붙어 일어난
것으로 밝혀내고 李씨를 산림법 위반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