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일씨는 3월8일자 미주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정(정재문)-
안(안병수) 베이징 회동」은 김대중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기획된 북풍
조작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는 『두 사람 회동에서 정치적내용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남북
간 경제협력, 관광, 이산가족 문제등 포함된 것으로 안다』고 했다.

정의원이 교섭대가로 북측에 금품을 제공했다는 주장에 대해 『전
혀 아는 바 없다』고 했고, 김씨가 직접 금품을 관리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의 터무니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7일 정의원에게 보낸 편지에서는『생각같아선 모든것
을 적나라하게 밝히고 싶은 생각이 하루에도 수십번』이라고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