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호사는 "지하단체 아니다" ##.
경찰청 보안4과는 24일 이적성을 띤 유인물을 제작해 노동자들을 상
대로 공산주의 혁명사상을 교육시켜온 혐의로 '관악노동청년회' 회장
윤순재(26)씨 등 8명을 국가보안법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윤씨 등은 94년 2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 관악노동자협의회 사무실에
서 관악노동청년회를 결성한 뒤 노동자들에게 유물변증법과 공산주의
혁명운동사등 사상학습을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들의 변호를 맡고 있는 김선수(38) 변호사는 "관악노동청년회는
완전히 공개된 형태로 노동자교육과 문화활동을 해온 단체로, 사회주의
혁명을 위한 정치단체가 아니다"며 "교육내용도 일반 대학에서 사회주
의 사상을 가르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조중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