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마라톤의 간판스타인 권은주(21)가 발바닥 부상으로 오는
4월 20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보스턴마라톤대회에 불참한다.
정봉수 감독은 권은주가 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열중하던 중 발바닥
에통증을 느껴 지난 20일 영동세브란스병원으로부터 정밀 검사를 받은 결
과 오른쪽 발바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 `족저건막염(족저건막염)' 진
단을 받아 대회출전을 포기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정 감독은 권은주가 나이가 어린 점을 고려해 보스턴 마라톤 대회
출전을 포기하고 당분간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여자마라톤 사상 처음으로 개런티(2만달러)를 받고 대회에 출
전할 예정이었던 권은주는 최근 발바닥 부상으로 훈련일정을 소화해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봉수 감독은 권은주가 4주동안 치료를 받아야한다는 진단이 나와
진단서와 함께 대회 출전포기서를 대회본부에 보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