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월드컵대표팀의 김도훈(28·빗셀 고베)이 일본 J리그 개막전
에서 2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데뷔무대를 화려하게 빛냈다.
김도훈은 21일 나고야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축구 J리그 1차전 나고
야 그램퍼스와의 원정경기서 역전 결승골을 포함한 2골로 팀의 3대2 역전
승의 수훈갑이 됐다.
김도훈은 0대2로 뒤지던 전반 35분 미드필더 진노의 센터링을 그림
같은 발리슛으로 받아넣은 뒤 2대2 상황이던 후반 40분 역시 진노의 패스
를 오른발로 강하게 때려넣어 결승골을 뽑아냈다.
고정운-하석주-마니치 등 코리안리그 출신 3인방이 활약한 세레소
오사카는 감바 오사카를 2대1로 꺾었으며, 홍명보의 벨마레 히라츠카는
원정경기서 J리그 2회 우승팀 베르디 가와사키를 4대1로대파했다.
J리그는 올해 콘사도레 삿포로가 합류해 18팀으로 늘어났으며,내년
부터는 1-2부리그로 진행될 예정이다.
(옥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