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28·주니치 드래곤스)의 방망이가 세 경기만에 살아났다.
그러나 조성민(25·요미우리 자이언츠)은 홈런을 얻어맞는 등 여전히
부진했다.
최근 두 차례 시범경기서 무안타에 그쳤던 이종범은 18일 세이부 라
이온스와의 시범경기서 4타석 3타수 1안타, 볼넷 1개, 1득점을 기록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이종범은 좌익선상쪽 2루타를 때렸지만 1루베이스
를 밟지 않아 아웃처리됐다. 2회 초에는 볼넷을 고른 뒤 후속타로 홈을
밟았다. 이종범은 3회초엔 중전안타를 때렸다. 12타석 9타수만에 안타.도
루를 노렸으나 너무 일찍 스타트를 끊는 바람에 투수-1루수-유격수로 이
어지는 견제에 아웃. 5회초 유격수플라이로 물러난 뒤 6회말 수비때 교체
됐다.
조성민은 중간계투로 나와 2점홈런을 얻어맞았다. 선발 갈베스에 이
어 6회초 4-3 리드상황서 등판했지만, 1사후 우월2루타와 우월홈런을 연
이어 내줬다. 1이닝 동안 6타자를 맞아 3안타 2실점. 시범경기 5차례
6이닝 7실점으로 방어율은 10.5로 더욱 높아졌다. (강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