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단행된 정부의 대통령 취임 경축 특별 사면 복권 조치에
따라 백범 김구선생 암살범 안두희씨를 살해한 박기서씨(48.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가 청주교도소에서 석방된다.

朴씨는 지난 96년 10월 23일 인천 安씨 자택에서 安씨를 살해한 뒤 검거됐으며지난해
11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형이 확정돼 청주교도소에서 복역중이었다.

평범한 버스운전기사로 일했던 朴씨는 『민족정기구현회장 권중희씨의 「역사
심판에는 시효가 없다」는 저서를 읽은 뒤 역사를 바로 잡기 위해 安씨를
처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청주교도소와 청주여자교도소에서 사면 복권 조치를 받은 수감자는사면
68명, 감형 71명이며 관심을 끌었던 張영자씨와 삼풍백화점 회장 李준씨는 이번 사면
복권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