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조세형 총재 권한대행은 12일 오후 청와대 당무보고를 마치고,
여의도 당사에 돌아와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다음은 일문일답.
김대중 대통령이 무엇을 당부했는가.
"국난이 겹치고 경제가 어려울 때 정쟁은 중지돼야 하고, 한나라당은 오늘의
경제 난국을 가져온 책임이 있는데, 우리가 해결에 노력하고, 국민들도 합심하는데
한나라당이 이를 생각,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야당은 북풍수사가 정치보복이라고 반발하는데.
"대통령께서 분명한 입장표명을 했다. 북풍문제는 절대로 정치적으로 악용될 수
없고, 필요 이상으로 확대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모든 수사는 검찰 등
관계기관에 맡기고 정치권은 경제난국 타개에 주력해주면 좋겠다. 우리 당과
정부는 과거 여당처럼 이런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거나 안기부를 이용하는 일이
절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경제청문회 연기도 가능한가.
"정국 수습에 도움이 된다면, 또 불필요한 정국 긴장이 있어 경제위기 극복에
장애가 된다면 경제청문회 시기를 조절할 수도 있지 않느냐고 대통령이 밝혔다."
야당에 공식제의할 것인가.
"경제청문회를 4월중 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 당의 생각이나 여야 중진회담을
통해 시기를 늦출 수도 있다."
지방선거 후로 미룰 수 있나.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