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적십자회(위원장대리 이성호)는 11일 오후 판문점 직통전화를
통해 제5차 남북적십자 대표접촉을 오는 25일 베이징(북경)에서 개최하자
는 회답을 대한적십자사(총재 정원식) 앞으로 보내왔다.
북적은 이날 전화통지문을 통해 "제3차 식량제공을 위한 제5차 적
십자 실무대표접촉을 3월 25일에 갖되, 장소는 이미 해오던 접촉의 계속
인 점을 고려해 베이징에서 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본다"고 밝혔다.
북적은 이와 함께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이 10일 온두라스 국적
의 `스베틀라나(SVETLANA)'호 편으로 실어 보낸 비료 8백T을 남포항에서
접수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한적은 10일 `대북식량지원을 위한 제5차 적십자 대표접촉을 판문
점 또는 북측이 원하는 한반도내의 장소에서 갖자'는 내용의 전화통지문
을 북측에 보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