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올해 각종 기념행사에 때맞춰 각지에 세워진 학생소년궁전
(회관) 체육구락부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체육대회를 잇달아 개최한
다고 밝혔다.

청년동맹 기관지 청년전위 최근호는 지난 2월20일부터 9일간 평양
에서는 농구배구 체조 레슬링 권투경기가 진행된 것을 시작으로, 3월5일
부터 11일간 평안북도운전군에서 학생소년궁전 체육구락부 소속 학생들
의 태권도대회가 남자와 여자부로나눠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개인 및
구기종목 등이 각지 학생소년궁전에서 열리게 된다고 전했다.

평남 안주시에서는 3월말과 4월말에 남녀 부문 축구와 마라톤이,
개성시에서는 남녀 탁구와 예술체조가 진해되며, 6월에는 평양에서 소년
단창립 52주년기념 전국학생소년궁전 체육구락부 소년선수권대회가 열리
는데 이 대회에서는 탁구.체조.예술체조 3개 종목이 치러진다.

또 8월말부터 10월초까지는 정권 창건 50주년을 기념해 자강도 전
천군, 황남 재령군, 평양 등지에서 각지 학생소년궁전 체육구락부 소속
학생들이 권투 태권도 축구 마라톤 농구 예술체조 등 종목에서 기량을 겨
룬다.

북한에는 1백40여개의 학생소년궁전이 세워져 있으며 이곳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체육 등 각종 소조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