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내 공에 손 댈 생각 말라.".
선동열(35·주니치 드래곤스)의 올 시즌 전망이 밝다. 선동열은 8일
하마마쓰구장에서 벌어진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오픈전서 1이닝을 삼자
범퇴시켜 최상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선동열은 6회초 등판했다. 선발 야마모토와 나카야마에 이어 세 번
째 투수. 1-5로 뒤진 상태에서 나온 선동열은 빠른 직구로 공 8개를 던
져한 이닝을 마무리했다. 첫 타자 7번 후루야를 삼진처리로 상큼한 스
타트를 끊은 선동열은 8번 나카지마와 9번 오제키를 각각 1루수 파울플
라이와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그동안 독감으로 4차례 시범경기에 결장했던 이종범도 첫 타석부터
출장했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은 듯 4타석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 병
살타 1개를 기록했다.
조성민(25·요미우리 자이언츠)은 7일 기타큐슈 시민구장에서 벌어
진 긴테쓰 버펄로스와의 오픈전서 1이닝을 무실점 처리, 훨씬 좋아진
상태를 보였다. 조성민은 3 3 동점이던 9회초 등판, 1안타 볼넷 1개를
내줬지만 최고 146㎞의 직구를 앞세워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선동열은 10일 나고야돔에서의 첫 홈 시범경기에 다시 나와 건재를
과시할 예정이다. (강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