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가 간첩이라고 주장했던 미국인 스콧 리터 단장이 이끄는 유엔
무기사찰단이 7일 이라크의 대량파괴무기 존재여부를 확인하기 위한이틀째 사찰작업에
들어갔으며 그의 사찰활동은 방해받지 않고 있다고 유엔직원들이밝혔다.
리터 단장은 이날 오전 9시 바그다드에 있는 유엔특별위원회 본부를 출발했다고이 위원회의
한 직원이 전했으나 리터가 구체적으로 어떤 장소를 수색할 것인지에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유엔특별위원회의 앨런 데이시 대변인은 『사찰단은 사찰활동은 원활히 진행되고있다』고
말했다.
이라크는 지난 1월 리터단장이 간첩이며 너무 많은 미국 및 영국인 사찰단원들을 자신의
팀에 소속시켰다고 비난했었으며 리터는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고 이라크를 떠났었다.
이라크 프레스센터 직원들은 기자와 카메라맨들이 리터의 사찰활동을 취재하는것을
금지하면서 이 금지조치를 위반하는 기자들은 징계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으나어떤 징계를
받을 것인지는 말하지 않았다.
리터 단장이 이끄는 사찰단은 50명으로 사상 최대규모에 속하며 바그다드에서일주일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뉴욕에 있는 유엔직원들이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