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위저즈가 태평양지구의 강호 LA레이커스를 가볍게 물리치
고 대서양지구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워싱턴은 3일(한국시간) LA레이커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가진 '97-'
98미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크리스 웨버가 31점으로 맹활약,
샤킬 오닐이 28점과 15리바운드로 맞선 LA레이커스에 96-86, 10점 차로
대승했다.
지난 1일 댈러스 매버릭스에 77-103, 시즌들어 최대 점수 차로 패
배한 워싱턴은 이로써 30승 29패를 기록, 올랜도 매직(29승29패)을 따돌
리고 동부컨퍼런스 대서양지구 단독 3위로 올라섰으며 승률도 50%를 넘
어섰다.
NBA팀 중 팀 자유투 성공률이 가장 저조한 LA레이커스는 이날도 22
개중 12개만이 바스켓내로 들어갔으며 오닐 역시 승부의 분수령이었던 4
쿼터에서 9개중 4개 성공에 그치는 등 부진했다.
샬럿 호네츠는 글렌 라이스가 9점에 그쳐 클럽 소속 후 수립해 온
1백35게임 연속 두자리수 득점기록이 깨졌으나 매트 가이거가 NBA입단 후
최대점수인 29점을 기록하며 활약한 데 힘입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112-83, 29점차로 대승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로써 원정경기 5경기 중 4차례나 평균 20점 차로
참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새크라멘토 킹스를 116-95,21점 차로 가볍게
제치고 40승18패를 기록, 서부컨퍼런스 중서부지구 선두 유타 재즈(39승
16패)와의 승차를 반게임 차로 줄였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는 그랜트 힐(35점)과 제리 스택하우스(20점)
등의 활약으로 댈러스 매버릭스를 100-94로 제압했다.
지난 달 28일 워싱턴에 77-103으로 크게 패한 댈러스는 이날도 마
이클 핀리와 세드릭 세발로스가 각각 21점을 올렸을 뿐 나머지 주전들의
야투 부진으로 연속 참패 수렁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