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어린이 및 청소년 비만이 단기간에 급속도로 증가해 거의
`토착 유행병' 수준에 도달했다는 보고서가 나와 미국 사회에 충격을 주
고 있다고.

2일 발표된 미소아과학회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6-17세 어린이
및 청소년중에서 4분의 1이 과체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11%는
비만에 해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

이번 연구를 지휘한 리처드 트로이어너 박사는 지난 60년대에는 6-
17세 연령대에서 과체중인 경우가 3.9%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11%에 해당
하는 4백50만명 이상이 과체중인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비만은 이제 미국
의 `토착 유행병'이 됐다고 개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