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2일 김종필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기 위한
국회가 여야의 대립으로 무산됨에 따라 3일 고건 총리의 제청으로
17개 부에 대한 조각을 단행한다.

안기부장과 기획에예산위원장 등은 추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통령은 3일 조각을 끝낸 뒤 고 총리를 해임하고 이날 오후
김종필 총리 서리를 임명한 뒤 청와대에서 첫 국무회의를 주재할 계획이다.

김 대통령은 국무회의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총리서리체제로
가게 된 상황에 대해 국민들의 이해를 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