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에 진출한 서재응(21)은 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세인트루시에서 벌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즈와의 시범경기에 등판,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서재응은 팀이 0대1로 뒤지고
있던 7회초 메츠의 4번째 투수로 등판, 첫 타자인 6번 레보렛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지만 7번타자 마이너를 3루수 병살타로, 8번 그린을
유격수 땅볼로 각각 처리했다. 투구수는 총 7개였고, 최고 스피드는
147㎞. 서재응은 갑작스런 등판에도 불구하고 주무기인 직구위주로
침착한 피칭을 보여줘 발렌타인감독의 호평을 받았다.
오는 5일 열리는 LA 다저스와 메츠의 시범경기에는 다저스에서 박
찬호와 노모, 메츠에서 요시이 마사토와 서재응이 각각 출전, 4명의
동양투수가 맞대결을 벌일 전망이다. ( 고석태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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