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소장파의원들은 지난달 28일 '김대중 대통령 비자금 사건'
수사와 관련, 김태정검찰총장 탄핵소추요구를 위한 의원서명에 들어갔
다.
이우재 이신범 안상수 의원 등이 주축이 된 소장파의원들은 이날 각
의원들에게 탄핵소추 요구서를 배포했고, 헌법에 따라 재적의원 3분의
1이상(98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이신범 의원은 "그동안 김 총장의 행동은 검찰의 중립성에 대해 의
구심을 갖게 했다"며 "탄핵서명과 함께 4일 국회법사위에 김 총장을 출
석시켜 '비자금사건' 수사유보 지시 및 이회창 명예총재에 대한 비난
이유를 물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검찰총장 탄핵소추안은 재적의원 3분
의 1이상(98명)의 발의와 재적과반수(1백48명)의 찬성으로 탄핵소추 의
결을 할 수 있다. (윤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