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증권거래 의혹을 둘러싸고 자살한 한국계 아라이쇼케이
일본 자민당 의원의 부인 마리코(45)씨가 25일 남편의 자살로
공석이 된 도쿄 중의원 4구의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마리코 부인은 "남편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
다"고 말하고 "그동안 지켜봐온 법무행정의 문제점을 공부하고
싶다"고 말해 검찰 비판을 선거전의 쟁점으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녀는 일단 자민당의 공천을 받는 방안을 생각중이나
이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라이 의원이 속했던 자민당내 구 미쓰즈카파는 마리
코 부인의 출마 의사를 존중, 가메이 시즈카 전 건설상을 중심
으로 선거를 지원키로 했다. 자민당 집행부도 이번 보궐선거를
오는 7월 참의원 선거의 전초전으로 규정,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