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김용태 대통령비서실장이 주재한 청와대 마지막 수석비
서관회의에서는 수석비서관들의 퇴임후 거취가 화제에 올랐다.
신우재 청와대대변인의 전언에 따르면, 김실장은 당분간 쉬다가 지
인이 운영하는 연구소 이사장으로 갈 예정이고, 조홍래 정무수석은 경
기도 포천에 있는 개인농장을 운영하면서 농업관련 연구소를 하는 방안
도 연구중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조 수석은 신정부 농림부장관 하마평
에도 올라있는 상태.
반기문 외교안보수석은 친정인 외무부로 다시 돌아가고, 문종수 민
정수석은 당분간 쉬면서 시작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세일 사회복지
수석은 몇달 동안 전국의 사찰을 돌면서 명상의 시간을 가진 뒤 기회가
주어지면 교단에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각범 정책기획수석도 교
단으로 복귀할 생각이라고 한다. 최양부 농림해양수석은 3월학기부터
중앙대 산업대학원에서 정책결정 과정 등을 강의할예정.
재경원출신의 김영섭 경제수석, 내무부 출신의 이영래 행정수석, 민
주계의 유재호 총무수석은 아직 특별한 계획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
려졌다. (홍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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