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5시30분부터 전남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 대웅전
등을 점거했던 조계종 승려 60여명이 12시간만인 이날 오후 5시 30분께자
진 철수했다.
조계종측 승려들은 이날 대웅전 인근에 있는 무우전과 응향각 등지
에서 휴식을 취하며 대치하다 조계종측 박경열주지(55.법명 세민)의 지시
로 자신들이 타고 왔던 12대의 승용차에 나눠타고 사찰을 떠났다.
그러나 경찰은 이들이 되돌아와 선암사에 머물고 있는 태고종측 승
려들과 충돌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현장에 배치했던 전경 5개 중
대를 철수시키지 않은채 대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