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와 현대자동차써비스가 2년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
삼성화재는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데이콤배 배구슈퍼리그
준결승(3전2선승제) 2차전에서 LG화재를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15-5, 8-15, 12-15, 15-11, 15-11)로 제압,
2연승으로 최종전에 진출했다.
현대도 한양대를 3대0(15-12,15-6,17-16)으로 완파, 삼성과 맞서게 됐다.
삼성은 슈퍼리그 2연패를, 현대는 3년만에
정상탈환을 노린다.
챔피언결정전은 25일부터
5전3선승제로 열린다.
고비에는 해결사가 있는 팀이 이기기 마련이다. 삼성
해결사는 신진식이었다.
세트스코어 2-2.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간 5세트 초반 김세진(13득점
20득권)의 공격이 LG 블로킹에 자주 걸렸다. 5-7.
LG의 박빙의 리드. 그때서야 방지섭은 토스를
신진식(18득점 29득권)쪽으로 보내기 시작했다.
신진식은 기다렸다는 듯이 불을 뿜어댔다. 왼쪽에서,
그리고 후위에서 연속득점해 7 7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김상우의 손이 네트위에서 춤추며 삼성은
10-7로 전세를 뒤집었다.
다시 신진식 차례. 신진식은
후위공격으로 계속해 득점, 2시간 접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신진식은 5세트에서만 8득점하며
삼성의 승리를 지켜냈다.
LG화재는 96슈퍼리그에 이어 2년만에 4강에
진출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새내기' 이경수(10득점
18득권)가 분전한 한양대도 2년연속 4강진출을
위안삼아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