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흑백 인쇄에 사진도 싣지 않고 무거운 내용의 경제 뉴스를
주로 다뤄온 미국의 경제일간지 월 스트리트 저널이 오는 3월20일부터 주
말에 컬러 섹션을 발행한다.

주말에 발행되는 `위크엔드 저널'은 가벼운 주제들을 주로 다루게
된다.

월 스트리트 저널의 모회사인 다우 존스의 캐런 펜시에로 대변인은
20일 "주중에 간단히 처리하는 문화, 건강, 운동, 패션, 요리, 포도주
등에 대한 기사를 보다 광범위하고 깊이 있게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위크엔드 저널'의 1면 기사는 인기가수 프랭크 시내트라의
재산을 둘러싼 부인과 딸의 싸움 등 흥미위주의 내용이 될 것이라고 덧붙
였다.

한편 타블로이드판 대중지인 뉴욕 포스트는 19일 "월 스트리트 저
널이 지난 1889년 첫 발행 이후 최초로 흥미위주의 기사를 싣게 됐다"고
보도했다.

월 스트리트 저널은 우선 `위크엔드 저널'의 1면과 마지막 면만 컬
러로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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