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사 신입 사관생도 모집에서 첫 부녀 동문이 탄생했다.

공군사관학교는 20일 국방부 군비통제관실에서 근무하는 박동형(50·
공사20기)대령의 차녀 다현(19)양이 가입교 훈련을 마치고 21일 아버지
의 30년 후배인 제50기 사관생도로 입교한다고 밝혔다.

공사의 여자생도 모집은 이번이 두번째. 박양은 공사에 합격한 뒤 5주
동안 군장 구보, 산악 행군, 총검술, 유격, 화생방 훈련 같은 기초군사
훈련과정을 무사히 마쳤다. 그녀는 "가입교중 힘든 훈련을 받으면서 군
인으로서 26년간 묵묵히 복무하신 아버지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됐다"
고 말했다.

한편 21일 입교식을 갖는 해군사관학교 56기 신입생도 중에는 해사 개
교 이래 세번째로 길태준-범준(18·경기 원곡고졸) 쌍둥이 형제가 포함
됐다. ( 유용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