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인 백고산(68)이 지난해
11월26일 사망했으며 신미리 「애국열사릉」에 묻힌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민주조선 최근호는 평양음악무용대학 교원인 「인민배우」
백고산이 병으로 지난해 11월26일 사망했으며 백고산의 영구는
신미리 「애국열사릉」에 안장됐다고 전했다.

민주조선은 이어 『백고산 선생은 근 50년간 주체예술을 꽃피우는
영예롭고 보람찬 사업을 해온 바이올린 독주가였으며 여러차례
국제콩쿨대회에서 입선해 조국의영예를 떨쳤고 수많은 재능있는
독주가들을 키워냈다』고 추모했다.

백고산은 1930년 서울생으로 4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해 6세부터
아버지를 따라순회 연주활동을 하다가 13세때 만주 하얼빈에서
가족들과 헤어졌으며 70년대에는만수대예술단 바이올린 연주가로
활동했다.

그는 사망직전까지 평양음악무용대학에서 후진을 양성해 왔으며
서울에는 그의가족이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