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타이완(대만)과 대화 재개를 위한 예비절차로 타이완 최고
위 협상관계자가 중국을 방문할 경우 환영할 것임을 표명했다고 타이완의
중국시보가 해협양안관계협회(해협회) 탕수베이(당수비) 부회장의 말을
인용, 1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탕수베이 부회장은 지난 13일 중국을 방문중인 타이
완신당 대표단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타이완의 쿠천푸
(고진보) 해협회 회장은 충분한 준비를 마친 후에 방문해야 할 것이며 실
질적 대화 및 교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탕수베이 부회장은 또 "타이완은 중국의 타이완 고립화 정책이 완
화되기를 원한다면 정치 문제들을 협의해야 할 것"이라면서 "하나의 중국
정책에 위배되지 않으면서 타이완인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모종의 체제도
존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본토와의 통일을 지지하는 정책을 펴고 있는 신당의 중국 방문은
중국의 반관영대만 담당기구인 해협회의 초청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타이
완의 정당 대표단이 본토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