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 LG를 꺾고 5연승,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현대는 1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FILA배 「97-」98프로농구에서
조니 맥도웰(20점.14리바운드)과 제이 웹(24점.10리바운드)이 골밑을 장악,
이충희 감독이1게임 출장정지 처분으로 빠진 LG를 109-84로 대파했다.
이로써 현대는 27승11패를 기록, 남은 7경기중에서 2승만 보태면 공동
2위인 LG와 기아(22승16패)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정상에
오르게 됐다.
현대는 버나드 블런트(17점), 로버트 보이킨스(25점), 박재헌 트리오를 막지
못해 1쿼터를 20-24로 잃었으나 웹과 맥도웰이 블런트의 예봉을 꺾고
추승균(25점),이상민이 내,외곽에서 가세, 전반을 45-36으로 앞섰다.
부천 원정에 나선 나래는 초반부터 정인교(23점.3점슛 4개)의 외곽포가
불을 뿜어 대우를 시종 리드한 끝에 85-76으로 이겼다.
나래는 2연승으로 21승17패를 마크, 대우와 함께 공동 4위를 이뤘다.
잠실에서는 찰스 메이컨(25점.12리바운드)과 정재근(25점), 홍사붕(24점)이
활약한 SBS가 드와이트 마이베트(32점)가 분전한 SK를 95-91로 제압,
3연패에서 벗어났다.
SBS는 17승21패로 공동 6위 동양.나산(18승19패)을 1.5게임차로 추격,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낱같은 희망을 갖게 됐다.
삼성은 기아를 84-74로 물리치고 3연승했다.
기아는 4연패에 빠져 LG와 4강 직행 티켓을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