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헤리티지 재단은 13일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은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국가에 고통만을 요구할 뿐이라면서 美의회가
1백80억달러에 달하는 출자증액안을 승인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헤리티지 재단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 95년 멕시코 금융위기 당시 IMF의
구제금융으로 인한 경제개혁으로 인해 멕시코 국민들은 생활수준이 크게
저하되고 실업이 급증했으나 투자자들은 최소한의 손실만을 입은 채 위기를
벗어났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헤리티지 재단은 또 한국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 이번 아시아 금융위기에
IMF가총 3백60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제공하더라도 IMF의 대출재원 여력은
5백억달러에 달한다면서 자본금 등의 추가증액은 불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