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분양가가 자율화된이후 경기도내
분양가가 최고 28%가량 올랐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용인시 구성면 마북리에 1
천5백76가구를 분양하고 있는 삼호건설㈜은 평당 분양가를 자율화 이전의
비슷한 평형에 비해 최고1백20만원 가량 인상했다.

삼호건설의 평당 분양가는 23평형이 4백23만원, 32평형 4백84만원,
47평형은 5백35만원, 59평형은 5백55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인근에 3백96가구를 분양한 LG건설㈜의 32평형
평당 분양가 4백31만원, 49평형 4백33만원, 56평형 4백31만원에 비해 최
고 28.6% 비싼 것이다.

성원건설㈜도 지난 11일부터 구리시 인창동에 아파트 4백61가구를
분양하면서 평당 분양가를 22평형은 4백14만원, 32평형은 4백61만원, 51
평형은 4백97만원으로 책정했다.

성원건설의 평당 분양가도 자율화 이전의 원가연동제에 따른 분양
가와 비교할 경우 32평형은 41만원, 51평형은 57만원 오른 것이다.

삼호와 성원건설 관계자는 "분양가가 자율화 되고 건축자재값이 크
게올라 분양가가 상승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분양가를 올린 대신 아파트
의 품질을 고급화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