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당선자는 12일 낮 국회 귀빈식당에서
청와대 수석비서관내정자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조직법 개정안,
기업구조조정및 노동시장 유연성 관련법안, 추경예산안등의
임시국회 처리방안을 수립토록 지시했다.
金당선자는 또 민주노총의 파업문제에 대해 『민주노총 일부의
산발적인 파업이예상되나 노사정위가 접촉하고 있으므로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朴智元공보수석내정자가 전했다.
金당선자는 이 회의에서 민주노총 문제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견지해야 한다』고 말 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청와대비서실 운영방향에 대해 金당선자는 『과거
청와대비서실이 내각에 대해 지배적인 영향을 행사하면서
비서관들이 장관들을 통제.운영하는 사례가 많았으나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있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金당선자는 청와대비서관의 기능을 대통령에 대한 보좌, 조언,
연락등으로 규정하고 『과거 청와대비서관회의가 국무회의보다 더
크게 알려진 것은 엄격히 말해 「헌법위반」일 만큼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를 마친 뒤 金重權비서실장내정자를 비롯한
수석비서관내정자들은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 사무실에서 새정부
1백대과제를 비롯해 관련분야별로 업무를인계받았다.
이들은 이와함께 각 수석비서관실별 1-3급비서관 인선작업에
들어가는 한편 오는 16일부터 인수위 사무실에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
현 청와대비서실 업무 인수작업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