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서울 택시의 기본요금이 현행
1천원에서 1천3백원으로 오르는 등 평균 23.06% 인상된다.
서울시는 12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택시요금 인상폭을
평균 23.06%로 확정,오는 20일 오전 0시부터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택시 기본요금은 1천원에서 1천3백원으로 인상되고
기본요금 구간인2㎞이상 승차후 추가요금은 현행 2백47m당
1백원에서 2백10m당 1백원으로, 거리·시간병산요금은
60초당 1백원에서 51초당 1백원으로 각각 오른다.
또 오전 0시부터 새벽 4시까지 적용되는 심야 할증료는 현재의
20%가 그대로 적용된다.

그러나 모범택시 요금은 동결돼 현재의 기본요금 3천원이
그대로 유지된다.

이 경우 택시요금은 6㎞를 기준으로 할때 현행 2천9백원에서
3천5백60원으로 6백60원(22.76%) 인상된다.
서울시는 이에앞서 9.6∼30.5%까지 요금을 인상하는 8개안을
마련, 시의회 심의과정에서 인상폭을 23.06%로 결정한 뒤
물가대책위에 넘겼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요금인상은 택시 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
실시후 택시운전사들의 월급이 현재 수준인 1백30만원 선에서
유지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택시 월급제가 빠른
시일안에 정착될 수 있도록 단속작업도 함께 벌여
위반업체에대해서는 3백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