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4,000여 상점들은 8일 자국 스키선수 비요른 댈리의 자
서전 광고판을 치우느라 부산을 떨었다.공식후원업체를 제외하곤 올림픽
기간중 '관련 광고'가 금지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기 때문.지난해말
출간된 그의 자서전 '금메달 사냥(The Hunt for Gold)'은 이미 15,000부
가 팔렸을 정도로 대인기.
댈리의 전신 모습을 담은 자서전 광고판은 서점,슈퍼마켓,주유소
등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다.계속 광고판을 세워놨다가 댈리가 실격이라
도 당하면 마케팅에 엄청난 손해가 올 것은 자명한 일.
자서전을 출판한 '리브리스 아트'사는 각 서점과 방송사 등에 이를
일러줘 주의를 환기시켰다.
댈리 이름이 들어간 옷과 그가 쓰는 스키용품도 나가노올림픽이 끝
날때까지 "댈리의∼" 운운하는 선전이 허용되지 않는다.그러나 제품의 판
매엔 제약이 없다.
댈리는 92알베르빌, 94릴레함메르 대회 크로스 컨트리 부문서 금메
달 5개, 은메달 3개를 따낸 노르웨이 스키 영웅.
월드컵 우승만도 36번이나 된다.
(성진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