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잠실, 광주, 원주, 청주에서 속개된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동
양, 현대, 나래, LG가 각각 1승씩을 추가했다.
동양은 잠실에서 대우를 맞아 김병철(24점)의 과감한 돌파와 속공
을앞세워 2쿼터 종반 44-24까지 간격을 벌리며 83-66으로 대파했다.4연승.
대우는 1쿼터 3점슛을 비롯 야투가 번번이 림을 돌고 나와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3쿼터부터 알렉스 스텀(18점)-김훈(14점)의 슛이 터져 맹
추격에 나섰으나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선두 현대는 광주로 날아가 '부상병동' 나산을 조니 맥도웰(19점
11리바운드)과 조성원(23점 3점슛 5개)이 내외곽에서 맹폭하며 99대80으
로 가볍게 눌렀다.
최근 뚜렷한 상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LG도 청주를 방문, 꼴찌 SK를
몸 풀듯 89대77로 눌러 6연승, 대우를 제치고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버
나드 블런트(30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로버트 보이킨스(25점)가 '투맨
쇼'를 펼쳤다.
원주 홈경기에서 나래는 13점차로 뒤진 4쿼터 정인교(29점)의 활약
으로 대역전극을 이끌어내며 삼성을 90대87로 격파했다.
(이위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