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사 회장이 4일 브뤼셀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들이 집어던진 크림 파이를 얼굴에 온통 뒤집어 쓰는 봉변을
당했다.
게이츠회장은 이날 오후 브뤼셀의 플레미쉬계 모임에 초대받아 현
장에 들어서던중 입구에서 미리 기다리고있던 이들이 집중적으로 얼굴에
집어던진 크림파이로 뒤범벅이 됐으나 부상은 당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
다.
이 장면은 이날 저녁 현지 TV방송 화면으로도 방영됐다.
게이츠 회장에 이같은 행패를 부린 이들의 신원이나 동기는 알려지
지 않고있으나 일부 언론은 유명인사들이 봉변 당하는 장면을 찍어 돈을
벌려는 저열한 상업적 동기가 개재됐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게이츠회장은 이날 오전 자크 상테르 유럽연합(EU)위원장과
만나 EU가 추진중인 인터넷 운영 헌장 문제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