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의 어머니(97)가 입원중인 병원에서의사
들의 금주권고에고 불구하고 샴페인을 들여오게해 몰래 마셨다고 데일리
스타지가 3일 "왕실 소식통"의 말을 인용, 보도.
왼쪽 엉치뼈가 부러져 이식수술을 받은 여왕어머니는 의사들이 2주
동안 금주를 처방했으나 회복이 순조롭자 병원생활을 지루하게 느낀 나머
지 "내 나이에는 의사들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아도 된다"며 1주일만에 금
주를 풀었다는 것.
여왕어머니는 2차대전 때 목숨을 걸고 왕실을 지키는 사람들을 남
겨두고 피난갈 수 없다며 런던을 떠나기를 거부하는 등의 처신으로 국민
들로부터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애주가인 여왕어머니가 입원을 계기
로 술을 끊을 것이라던 일부의 전망은 너무 성급했던 셈.